세상이야기2008. 1. 27. 23:17
본인은 나훈아의 팬이다.

18세 순이 부터

내 삶을 눈물로 채워도..까지

여러 수십곡을 욀 정도이다.

군대 있을때 나보다 한참 고참중에

나훈아 광팬이 있었다.

그사람이 시간 날때 마다 나훈아의

일대기에 대해 이야기를 했었다.

나훈아가 텔레비전에 잘 나오지 않는 이유 부터

인기 관리 하는 비법까지... 어언  12~3년 전 이야기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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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나훈아 사건을 주의깊게 본 이유도 그때 머리에 인이 박혀서 나도 모르게 나훈아를

좋아 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1년에 한두번 정도 명절때 테레비에서 볼수 있는 나훈아..

1년동안 준비하는 콘서트..

99년인가 2000년 도엔가 TV에 그가 흰수염으로 나와 콘서트를 하는 장면은 나에게 가히 충격적으로

멋있었다.

그의 기자회견을 볼때 본인의 생각은 이렇다.

1. 그는 즐기고 있었다.

  - 그는 언론에서 그의 잠적이 기사화 될때 그는 그래 어디까지 가나 보자...

2. 그는 이용하고 있었다.

  - 그의 주위를 모든 언론에서 찾고 있을때 그의 소속사 또는 그의 인척중에 한명이라도

     나훈아씨는 잘 계십니다.  이 한마디면 끝났을 헤프닝이었다.

3. 그는 시기를 조율하고 있었다.

  - 그는 자신이 나타나야 할때를 숨어서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나라 기자들이 능력이 얼마나 좋은데.. 우리나라 네티즌들의 능력이 얼마나 좋은데

     언론에 사진한장 찍히지 않으며 철저히 피하고 있었다.

4. 그는 승리자다.

  - 그는 TV에서 콘서트를 10번한 것 보다 훨씬더 많은 스포터를 받았다.

     물론 돈은 안되었지만 돈보다 더 중요한것을 얻었다.

     국민의 관심이라는 돈보다 더 중요한 것을 얻었다.

     물론 지저분한 소문이었지만은 그는 어느해보다 많은 관심을 끌었다.

     결론적으로 그는 소문들을 모두 해명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줬다.

5. 그는 멋있었다.

  - 기자회견을 처음부터 끝까지 보았다.
 
     그는 처음에 아무것도 준비해오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나 그의 눈빛과 시선처리는 콘서트보다 더 멋있었고 카리스마가 넘쳐 흘렀다.

     아랫입술을 깨무는 센스까지 빠지지 않았다.

     준비를 해오지 않았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말이다.

     나는 나훈아가 보여준 콘서트라고 생각한다.

이제 나는 기다릴 것이다.

노래가 나오는 콘서트를..

Posted by 우리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