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특검 수용 기자회견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검찰 김홍을 검사는 광운대 동영상??

그래도 BBK는 김경준이 꺼다.. 했고..

아래는 이명박후보의 특검 수용의 변입니다.

의원 여러분들 정말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국회의사당 밑에서 걸어오면서 이쪽저쪽 많은 사람들이 가득차서

길이 없을 줄 알았는데 길이 열려서 들어왔습니다.

현재 우리 정국이 꽉 막힌 것 같지만 한 가닥 길을 열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저는 오늘 한나라 정통 정당인 한나라당의 후보라는 것이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모릅니다.

여러분들께서 저를 자랑스럽게 만들어주고 계십니다.

 

여러분들 덕분에 저는 한나라당 후보라는 것이 감사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여러분들의 힘을 저는 믿습니다!

한나라당 의원님들, 원외 당협위원장님들, 기초-광역의원님들

모두가 다 하나 된 모습으로 진실을 지켜주고 계십니다.

저는 특검이 결코 두렵지 않았습니다.

어떤 조사를 수 천 번 하더라도 한 점의 부끄럼이 없습니다.

그러나 저는 특검이 정략적으로 이용된 것이기 때문에

선거 이후에 새롭게 나아가고자 하는 한나라당 길에 걸림돌이 될 것 같아

특검을 조금 전까지는 반대했었던 것입니다.

저는 오늘 토론회를 마지막으로 끝냈습니다.

물론 토론회는 일방적 타 후보의 공격으로 일관했지만

무사히 끝내고 돌아오면서 국회의사당 광경을 보고

현장에 전화를 해서 확인한 결과

이것이 우리 국민이 바라는 정치가 결코 아니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는 책임 있는 정당으로서 마치 국정의 책임을 지는 여당 의원들 같았습니다.

그러나 상대는 국정은 아랑곳하지 않고

대선 이후에 일어날 정략적 계산만 하고 있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우리가 그들과 상대해서 몸싸움을 한다면 국민들이 볼 때 여야 없이

같이 보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했습니다.

국민들에게 결코 실망을 주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조금 전 강재섭 대표와 만나서 여러분의 뜻도 확인하고,

여러 의견들이 있을 수 있지만 강재섭 대표와 합의를 해서

여러분들이 뜻을 함께 해줄 것을 부탁드렸습니다.

오늘 여러분은 뜻을 끝까지 관철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모였습니다.

저는 들어오면서 우리를 지지하는 사람들의 얼굴을 보면서

어떤 경우가 있어도 관철시켜야 한다는 의지를 봤습니다.

우리는 여의도의 새로운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잠시 한걸음 물러선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국민들은 우리가 한걸음 물러서는 모습을 보면서

오히려 희망을 갖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진심으로 오늘 우리 국회의원들의 얼굴들을 보면서

너무나 존경스럽고 사랑하는 마음이 더 커졌습니다.

여러분들의 이러한 의지와 여러분의 힘, 여러분의 사랑이 뭉쳐지면

새 시대를 열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저는 새 시대는 거저 얻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희생도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새 시대를 열기 위해 이 자리에 모이신 모든 분들은 사랑을 바탕으로

서로 아끼고 서로 사랑하면서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이제 이 여의도에서, 국회의사당에서 물리적인 충돌로 인해

전경들이 들어와서 의원들을 끌어내는 그런 정치는 영원히 없어지도록 해야 합니다.

이제 이틀밖에 남지 않은 역사적인 12월 19일이 다가왔습니다.

12월 19일은 이 나라의 미래를 선택하는 역사적인 날입니다.

우리는 그 역사적인 날을 위해서 몸을 던지고 있습니다.

저는 오늘 여러분을 보면서,

우리 모두가 다 하나가 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여러분들도 옆 자리에 계신 분, 뒷자리에 계신 분, 저 건너 계신 분 모두들에게

마음을 열어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마음을 열면 그 만큼 더 큰 것을 받아들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새 시대를 여는 이 일에, 마음을 크게 열어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여러분들에게 마음을 활짝 열겠습니다.

여러분들께서도 저와 함께 마음을 열고,

국민이 바라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함께 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 자리에 함께 계신 의원님들, 원외위원장님들, 사랑하는 당원들,

모든 분들에게 한없는 존경과 사랑을 보내드립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07. 12. 16 특검법 수용 기자회견
펌. 한나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