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2007. 11. 20. 23:33

빨리 한달이 후딱 지났으면 좋겠다.

근데 본인이 보기에는 필적감정하고 이것저것하면 분명히 이번주에 마무리 안된다.

고승덕 변호사가 분명 이야기 했따

이명박의 무죄를 밝힐 것이다고..

김경준이 누나가 기자회견해도 이명박은 별로 타격을 받지 않을것이다.

한나라당이 18일 BBK사건의 핵심피의자 김경준이 이면계약서를 갖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완전한 날조’라며 발끈하고 나섰다.

당 클린정치위원장인 홍준표 의원은 이날 “김씨는 3년 반 동안 미국에서 소송하면서 이면계
약서 존재여부를 부인해왔다”고 전제, “진정한 이면계약서가 있다면 그동안 제출되는 것이
상식”이라고 김씨의 주장에 이의를 제기했다.

홍 의원은 이어 “수 없는 문건을 위조한 사람이 지금 한국에 와서 어떤 계약서를 내놓는다고
한들 그것을 믿는다는 것은 법조인의 자세가 아니다”라며 “그동안 결정적으로 유리한 자료가
 없다고 하다가 갑자기 있다고 하는 것은 결국 위조된 계약서가 명백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씨가 이날 법원의 영장 실질심사를 돌연 포기한 것에 대해 홍준표 클린위원장은 “본
질을 외면하고 곁가지를 실질 심사에서 이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불식됐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같은 클린위 소속 고승덕 변호사도 “김씨가 지난 8월 모 주간지 인터뷰에서 이명박
후보가 LKe-뱅크의 지분 100%를 갖고 있다는 이면계약서가 존재하는 것처럼 주장한 적 있지
만 이는 완전한 날조”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BBK는 물론 LKe-뱅크, EBK 자본금은 다스의 투자와 관련이 없다”면서 “김씨는 미국
법원에서 옵셔널벤처스 투자는 개인적으로 한 것이라고 증언한 바도 있다”고 언급했다
 

따라서 고 변호사는 “옵셔널벤처스 투자이후 발생한 회사공금 횡령과 주가조작은 BBK나
 MAF펀드와 무관하기 때문에 이명박 후보가 연루될 수 없다는 사실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이는 결국 BBK주가조작과 옵셔널벤처스 공금횡령 혐의를 받는 김씨가 송환직후 호송중에
‘결정적 증거가 있다’며 의혹을 흘린 것은 언론 플레이에 불과하다는 것이 한나라당의 주장이
다.

한편 나경원 대변인은 김씨가 법원의 영장 실질심사를 포기한 것에 대해 “모든 사실에 대해
자기의 범죄사실을 인정하고 구속당할 만하다고 스스로 판단한 것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김경준씨의 친누나 에리카 김 변호사(44)가 21일 새벽(한국시간) 미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BBK 실소유 의혹을 입증할 '이면계약서'를 공개할 예정이어서 대

선 정국에 파란이 일 전망이다. 김 변호사는 2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역 언론사에 보낸 팩

스에서 "내일 오전 11시30분 내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후보와 BBK간의 3대 의혹에

대한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김씨의 다른 가족들도 "에리카 김 변호사가 프레스컨퍼런

스(기자회견)를 열어 언론과 국민들이 궁금해 하는 것들을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한겨

레신문이 이날 전했다. 김씨측은 또 "뉴스의 초점이 되고 있는 이면계약서도 그때(기자회견

에서)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씨측은 지난 16일 김씨가 한국에 송환된 후 검

찰에 제출한 서류도 이 후보와 김씨간 '이면계약서'라는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와 관련, 김 변호사는 대리인을 통한 미주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검찰에 제출된 이면계약

서는 1장이 아닌 3장"이라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검찰이) 이들 3건의 계약서를 종합해 조

사하면 이명박씨가 이번 사건과 무관하지 않음을 증명할 수 있을 것"이라며 "LKe뱅크.EBK증

권중개 등 3장을 한 장 한 장씩 보면 이면계약서가 아니지만 모두 합해 보면 (이명박씨와의)

연관 관계는 쉽게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변호사는 "이면계약서 원본은 내가 소유



하고 있으며 복사본 3장은 경준이가 한국에 송환될 당시 이미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김 변호

사는 "진실을 밝히는 작업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검찰의 수사 진행과정이 공정하지 않다

는 판단이 들거나 여론몰이 식으로 간다면 진실에 대한 공개는 계속 이뤄질 것"이라고 밝혀

상황 전개에 따른 추가 폭로도 시사했다. 이같은 발언을 종합해 보면 김 변호사는 21일 기자

회견에서 당초 알려진 것과는 달리 이 후보와 BBK 연관관계를 입증하는 자료로 이면계약서

사본 3장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정치권과 법조계 주변에서는 김 변호사가 소유한 이

면계약서를 모두 30쪽 분량의 1장짜리인 것으로 추정해 왔다. 앞서 김씨는 지난 8월 법률대

리인을 통한 인터뷰에서 "이 후보와 맺은 주식거래 계약서에 LKe뱅크와 BBK, eBK증권중개

의 지분을 100% 이 후보가 갖고 있다는 사실이 명기돼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특히 김씨는

지난 17일 검찰 소환 과정에서 "주장을 입증할 자료를 가지고 왔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갖고

왔다"고 답하기도 해 김씨가 검찰에 '이면계약서'를 제출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강하게 제기

돼 왔다. 한나라당은 그러나 김씨가 보유하고 있는 '이면계약서'에 대해 "김씨가 이면계약서

라고 주장한 것은 이른바 'A.M.파파스 주식거래계약서'인데 우리가 18쪽짜리 진본을 갖고 있

다"며 "김씨 보유 계약서는 위조되고 날조된 것"이라고 전날 주장했다. 이 후보도 방송기자클

럽 주최 토론회에서 "(김경준씨와 사이에) 이면계약이 있다 없다 하는데 그런 것은 없다"고

의혹을 부인했다.


Posted by 우리냥